지방 검색결과 총 44개
‘셀룰라이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이름이여!’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바비님께 묻습니다. 여성분이신가요? 맞다고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바비님께서는 셀룰라이트를 갖고 계실 확률이 거의 90%입니다. 나는 비만도 아닌데 웬 셀룰라이트냐고요? 안타깝게도 셀룰라이트는 비만의 주 원인인 지방과는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ㅠㅠ 그렇다면 대체 셀룰라이트는 일반 지방과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요? 사실 셀룰라이트가 무엇인지는 ‘셀룰라이트는 무엇일까?’ 편에서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 오늘 이 글에서는 셀룰라이트와 일반 지방의 차이점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짚어 보려 합니다. 먼저 지방은 흔히 피하지방층에 있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피하지방층은 수많은 지방 세포들이 촘촘하게 망을 이루고 있는 층인데요. 이 지방 세포들이 지나치게 증식하거나 축적된 것을 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셀룰라이트는 단순 지방 세포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지방 세포에 체액 및 노폐물 등 여러 다른 물질들이 합쳐진 물질입니다. 단순 지방과 셀룰라이트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크기’와 ‘위치’에 있는데요. 단순 지방은 그것을 이루는 지방 세포의 크기가 일정합니다. 쉽게 말해 작은 아이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피하지방층에만 머무릅니다. 반면 셀룰라이트는 조직의 크기가 지방보다 훨씬 크고 단단합니다. 지방 세포에 여러 다른 물질들이 붙었으니 이는 당연한 결과겠죠? 또한 일반 지방 세포처럼 피하지방층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피하지방층을 뚫고 올라와서 진피층에 자리 잡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셀룰라이트가 생기면 피부가 울퉁불퉁해 지는 것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 거대하고 딱딱한 조직이 뭉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피부가 울퉁불퉁해 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ㅠㅠ 또한 지방은 아무리 많다고 해도 통증이 생기진 않는데요. 반면 셀룰라이트는 거대 조직이 신경 조직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가 경미한 경우에는 통증이 없으나 심해질수록 점점 더 통증이 커진다는 사실! 자, 이제 왜 비만이 아니어도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 텐데요. 먼저 비만인 경우 셀룰라이트가 생길 확률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비만은 지방이 많다는 뜻이고, 그건 곧 거대 조직화될 지방 자체가 많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지방이 많지 않아도 셀룰라이트는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건 무엇보다도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요. 여러 호르몬 중에서도 바로 에스트로겐이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주요 호르몬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이 2차 성징을 겪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데요. 이 에스트로겐이 지방 세포가 체액 및 노폐물 등을 흡수하게 하는 일등공신이라고 합니다 OTL.... 바로 그런 이유로 호르몬이 변화하는 사춘기, 임신, 폐경기, 피임약 복용기간 등에 셀룰라이트가 발생할 확률이 더욱 커지는 것이에요.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바비님들은 ‘셀룰라이트, 다양한 발생원인’ 편을 참고해 주세요^^) 또한 다리가 잘 붓는다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순환 장애로 인해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어요. 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체액 및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에요. 이 역시 비만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사실! (순환 장애가 왜 셀룰라이트를 생기게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셀룰라이트는 무엇일까?’ 편을 참고해 주세요^^) 자, 지금까지 셀룰라이트가 지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자면 셀룰라이트는 단순 지방이 아니라 지방과 노폐물, 체액 등이 혼합된 특수한 형태의 지방 조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셀룰라이트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미 단단하게 조직화되었기 때문에 운동만으로는 분해가 불가능하거든요 ㅠㅠ 어찌 보면 바로 이 점이 바비님들이 셀룰라이트를 그토록 미워하는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너무 좌절하지는 마세요. 어렵긴 하지만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시술들이 많이 나와 있고, 또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는 방법도 많으니까요. 이어지는 두 편의 칼럼에서 바로 그 셀룰라이트 예방법과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니 꼭 읽어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
2016.06.03 Hits(3019)
지방 흡입술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층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오늘은 지방 흡입술이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1. 회전식 메스를 이용한 지방 흡입지방 흡입술을 최초로 시행한 의사는 이탈리아의 산부인과 의사인 조르조 피스케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74년에 흡입 장치에 전기 회전식 메스를 매달아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즉, 이때는 지방 흡입술을 위한 전문 장비가 없었습니다. 흔히 석션(Suction)이라 불리는 흡입 장치가 있는데요. 피스케르는 이 흡입 장치의 끝에 전기로 회전하는 날카로운 메스를 매달았습니다. 그런 후 작은 절개 구멍을 통해 지방층으로 집어넣으면 메스가 회전하면서 지방층을 분해하고, 그 즉시 흡입 장치가 분해된 지방을 빨아들였습니다. 이 최초의 지방 흡입술은 성형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복부 수술을 할 때 지방층이 너무 두꺼우면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지방층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개발된 것입니다. 전문 장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고, 회전식 메스가 너무 위험해서 상당한 출혈이 발생했다고 전해집니다. 2. 캐뉼라를 이용한 지방 흡입 피스케르의 최초 지방 흡입술로부터 4년 후, 프랑스의 성형외과 의사인 이브-제라르 일루즈(Yves-Gerard Illouz)가 성형 수술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지방 흡입술을 시행합니다. 그는 이때 메스 대신 캐뉼라(cannula)를 사용했습니다. 캐뉼라는 날카로운 메스와는 달리 끝이 뭉툭한 기구입니다. 캐뉼라를 사용함으로써 출혈이 훨씬 줄어들었고 그 결과 합병증 발생 확률도 크게 낮추었습니다. 1980년대 초에 캐뉼라를 이용한 지방 흡입술이 미국에 도입되었지만 성공률이 좋지 못해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3. 튜메슨트 마취법의 등장1985년, 미국의 피부과 의사인 제프리 클라인 박사가 지방 흡입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튜메슨트(tumescent) 마취법을 개발하였습니다. 튜메슨트 마취법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과 혈관 수축용 약품인 에피네프린을 섞은 혼합 약물을 사용하여 마취하는 기법입니다. 이 마취법이 개발되기 전까지 지방 흡입술은 실패율이 무척 높았습니다. 캐뉼라를 사용한다고 해도 출혈이 일어나는 걸 막을 수는 없었고 특정 부위에만 지방을 흡입할 때도 전신 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튜메슨트 마취법의 개발로 출혈의 위험이 대폭 줄어들었고 전신 마취의 필요성도 줄어들었습니다. 4. 다양한 기구들의 발명튜메슨트 마취법 개발로 시술 안전도가 크게 높아짐으로써 지방 흡입술이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방 흡입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개발됩니다. 단순히 빨아들이기만 하는 장비에서 나아가서 흡입관 끝에서 초음파가 발생하는 기구, 피부 바깥에서 초음파를 쏴주는 기구, 1초에 수백 번씩 전후좌우로 진동하는 기구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신 장비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므로 지방 흡입술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방 흡입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방 흡입술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지방 흡입술은 무엇일까?’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10.11 Hits(2443)
지난 시간에 지방 흡입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경우’와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여세를 몰아 나머지 세 가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지방 흡입 부작용 예방법’까지 살펴보려 하니 잘 따라와 주세요^^세 번째, 지방 흡입 후 피부가 탄력을 잃고 흐물흐물 늘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가 늘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 흡입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지방 흡입을 하기 전의 피부를 생각해 보세요. 아무래도 피부가 감싸고 있는 면적이 더 넓었겠죠? 이제 지방이 빠져나가고 나면 빠져나간 만큼 피부 조직 두께가 얇아질 테고, 그렇게 되면 피부가 감싸야 할 면적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감싸야 할 면적이 줄어든 만큼 피부가 늘어질 것입니다. (늘어진 피부 참고 이미지)그러므로 지방을 무조건 많이 빼낸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에요. 적당한 양을 빼내야지 피부가 늘어지는 걸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환자의 피부 상태가 저마다 다르다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서 지방 흡입량을 조절해야 해요. 각기 다른 환자에게서 똑같은 양의 지방을 빼낸다고 해도 탄력이 좋은 환자의 피부는 늘어지지 않는데 그렇지 않은 환자는 늘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네 번째, 피부가 근육과 달라붙어서 딱딱해지는 이유를 알아보려 해요. 이를 두고 흔히 '유착'됐다고 말하는데요. 1편에서 지방층 밑에 무엇이 있다고 했었죠? 딩동댕! 바로 근육이 있습니다. 근육은 우리 몸을 이루는 조직 중 가장 질긴 친구인데요. 갈비를 뜯어보신 분들이라면 뼈에 붙은 근육이 얼마나 질긴지는 잘 아실 거예요. 이제 이 근육이 우리 피부 바로 밑에 있는 진피와 달라붙었다고 상상해보세요. 말랑말랑했던 피부가 근육과 붙으면서 딱딱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이처럼 진피와 근육이 달라붙는 건 그 사이에 있어야 하는 지방층이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지방층이 진피와 근육 사이에서 마치 성벽처럼 둘 사이를 갈라놓고 있었는데, 지방을 너무 많이 빨아들이는 바람에 성벽이 사라지면서 둘이 만나게 된 셈이죠. 즉, 이 같은 유착 현상은 환자의 지방량을 세심히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너무 많이 빨아들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가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볼 텐데요. 사실 웬만해서는 피부가 괴사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가 일어나는 건 피부까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피부 아래에는 피부 조직에 영양을 공급해주기 위한 혈관들이 복잡하게 뻗어 있는데요. 지방 흡입을 위해 관을 삽입할 때 이 혈관들이 손상되면 어떻게 될까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줘야 할 길이 막힌 셈이니 당연히 피부가 점점 죽어갈 것입니다. 보급로가 끊기면 병사들이 굶어 죽는 것처럼요 ㅠㅠ 혈관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부위가 변색되는 데 그치겠지만,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피부 조직이 죽어갈 거예요. 지금까지 지방 흡입의 대표적인 부작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알고 나니 지방 흡입하기가 겁나신다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부작용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까요. 사실 지방 흡입의 여러 부작용을 예방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 ‘지방을 균일하게’ ‘적당한 양만’ ‘환자의 체형과 피부 상태를 고려해서’ 흡입하면 되니까요. 물론 말이 쉽지 이렇게 하려면 많은 시술 경험이 필요합니다. 지방을 어디서 얼마만큼 빼냈을 때 체형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많은 경험 없이는 알기 힘든 일이니까요. 더불어 환자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장비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피부는 평면이 아니라 입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문의의 미적 안목도 중요합니다. 미적 안목이 있어야 지방이 빠지고 난 후 환자의 체형이 어떻게 변할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지방을 무턱대고 빼내는 게 아니라 빼내고 난 후 어떤 모습이 될지도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 명심하세요!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처음 한국에 지방 흡입 장비가 도입됐을 때는 의사들이 한 번도 장비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시술하기도 했답니다. 말 그대로 무턱대고 지방만 빼내었던 셈이죠. 심지어 지방 흡입 시술 방법을 장비를 파는 업체 사람들에게서 교육받는 일도 많았다고 해요 OTL 물론 지금은 그런 일이 드물 테지만 검증받지 않은 병원에서는 아직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상담받을 때 병원 측에서 ‘지방 흡입을 많이 해봤고 자신 있다’라고 말하는 걸 무조건 믿지 마시고, 실제 그 병원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술받았으며, 부작용 발생 횟수는 얼마나 되는지,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해요. 우리 똑똑하신 바비님들이라면 꼼꼼하게 비교해서 검증받은 병원의 유능한 전문의를 선택하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30 Hits(1644)
얼굴의 V라인을 살리기 위한 성형수술 및 시술들은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그중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주는 걸 꼽으라면 안면윤곽수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뼈를 다루는 수술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 이때 고려해볼 만한 게 바로 얼굴 지방흡입술이에요.■ 얼굴 지방흡입이란?얼굴 지방흡입은 얼굴에서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부위의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V라인을 살려주는 수술이에요. 처진 볼살이나 이중턱, 심술보 등 필요한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리프팅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얼굴의 라인은 뼈 모양에 따라 결정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기본적으로는 뼈 모양이 얼굴 라인을 결정하는 게 맞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얼굴 라인을 결정해요. 뼈 위에 붙은 근육, 지방, 피부 조직 등의 두께와 상태에 따라서 얼굴 라인이 달라지는 것이죠. 얼굴 지방흡입은 얼굴을 이루는 이러한 구성요소 중 지방층을 공략함으로써 숨어 있던 V라인을 살려주는 원리에요. 꼭 뼈를 만져주지 않아도 충분히 V라인을 살려줄 수 있답니다. ■ 얼굴 지방흡입이 효과적인 경우얼굴 지방흡입은 뼈(골격)는 작지만 뼈를 덮고 있는 지방 및 여타 연부조직이 많아서 얼굴이 커 보이거나 라인이 살아나지 않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수술이에요.반면 큰 골격을 가진 분들의 경우 얼굴 지방흡입을 통해 지방을 제거해도 V라인이 충분히 살아나지 않아요. 이럴 경우에는 안면윤곽술이나 양악수술을 해야지만 눈에 띠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만약 본인의 얼굴 라인을 만졌을 때 뼈가 직접적으로 만져지지 않고 그 위의 피부 조직이 훨씬 잘 만져진다면 얼굴 지방흡입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커요. ■ 얼굴 지방흡입 종류얼굴 지방흡입은 흡입 부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돼요. ① 광대 지방흡입광대 뼈가 발달해서 광대가 튀어나올 수도 있지만 광대 부위에 지방이 축적돼서 튀어나와 보일 수도 있어요. 이때 광대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면 얼굴 라인이 살아나요.② 볼살 지방흡입얼굴에서 가장 살이 두툼한 부위가 바로 볼이에요. 이 볼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면 얼굴 라인이 살아나요. ③ 턱살(이중턱) 지방흡입턱 밑에 지방이 쌓이면 턱살이 늘어지거나 이중턱이 생겨서 얼굴 라인이 둔해져요. 이때 턱 밑의 지방을 제거하면 턱 선이 살아나면서 얼굴 라인도 살아나요. ■ 얼굴 지방흡입 방법얼굴 지방흡입은 일반적인 지방흡입과 과정이 거의 같아요. 지방을 제거할 부위를 미리 표시한 후 필요에 따라 수면 마취를 하거나 부분 마취를 해요. 그런 후 눈에 잘 띠지 않는 귀 뒤쪽이나 턱 아래쪽을 아주 작게 절개해요. 이 절개창을 통해 가느다란 흡입관을 삽입해서 지방을 빨아들입니다.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수술 시간은 대개 1시간 정도며 몸에 비해서 일상생활에 움직임에 큰 지방이 없어서 수술 당일 혹은 바로 다음날 곧장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요. ■ 얼굴 지방흡입과 함께하면 좋은 시술 얼굴 지방흡입으로 지방을 제거하면 피부와 뼈 사이에 없던 공간이 생겨나면서 자칫 피부가 늘어질 수 있어요. 이때 아큐스컬프나 엔디야그(Nd:YAG) 등의 레이저 시술이나 초음파 시술 등 얼굴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늘어지거나 처지는 걸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 얼굴 지방흡입 유의사항얼굴 지방흡입은 안면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과 달리 부담이 적고 간편한 수술이에요. 하지만 얼굴에는 근육 및 각종 신경, 혈관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지방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이런 조직들을 손상시키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또한 복부 지방흡입과 달리 얼굴은 부위가 좁기 때문에 지방을 매우 세밀하게 제거해야 해요. 만약 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얼굴 라인이 지나치게 홀쭉해 질 수 있고, 거꾸로 너무 조금 제거하면 라인이 잘 안 살아나니까요. 그러므로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얼굴 지방흡입 경험이 많아서 세밀하고 꼼꼼하게 수술해 줄 수 있는 숙련의를 찾아가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17.12.04 Hits(1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