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회원 메뉴

히알루론산 검색결과 총 11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 - 크로스 링킹과 BDDE!

  히알루론산필러의 생명은 크로스 링킹과 BDDE!히알루론산 필러의 특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요소는 바로 크로스 링킹 작업과 이 작업에 쓰이는 가교물질(이어붙이는 물질)의 잔류량입니다.  먼저, 크로스 링킹(Cross linking)의 의미부터 살펴볼까요?액체 상태에서 히알루론산은 체내 흡수가 쉽게 진행되어 모양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크로스 링킹(Cross linking)이라는 방법을 통해 HA를 교차결합, 겔형태로 바꾸어 주는데요.   그림에서와 같이, 긴 머리카락 같은 가닥들을 꼬거나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히알루론산이 잘 뭉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 즉, 다시 말해 히알루론산을 결합시키는 작업을 크로스링킹! 이때, 각 제조회사마다 가교역활을 하는 물질이 다른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BDDE나 DVS 라는 물질입니다.  자, 그럼 크로스 링킹의 과정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가 어떻게 나눠지는지 살펴볼까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크로스 링킹 비율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히알루론산이 겔 형태( 버터, 크림 등)로 존재하는 것을 단일상(Monophasic), 겔과 입자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이중상(Biphasic)이라 합니다.말이 어렵지요?즉, 크로스링킹 과정을 여러 번 거쳐 많이 꼰 필러는 그만큼 단단해지기 때문에 바이파직!크로스링킹을 1~2회 정도 거친 필러를 부드러운 모노파직 필러라고 합니다.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크로스 링킹의 정도와 방법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의 단단함, 농도, 점도(끈끈함)가 달라지고 필러의 유지기간과 디자인에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어느 필러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크로스 링킹이 많으면 조금 더 단단해지고 잘 뭉쳐지기 때문에 몸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디자인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크로스 링킹이 많을수록 이를 연결시켜주는 가교물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몸에 해롭습니다.  즉,히알루론산 필러가 효소나 활성산소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BDDE나 DVS 물질이 막아주기는 하지만 몸에 독성물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러 시술 후 부기의 원인이 됨 )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이것은 HA를 크로스 링킹 시킬 때 입체구조를 만들기 위한 가교물질(본드)의 사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인데요.아래 그림에서처럼 분자 구조 상의 결합에 쓰이는 물질은 독성이 없으나, 결합 반응 이후 잔류하는 BDDE는 인체 내에서 독성을 띄게 되며, 이것이 필러 시술 후 부기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필러 회사들은 제조 공정 과정에서 남은 BDDE를 제거하기 위해 그들만의 특별한 기술들을 고안해내고 있습니다. ^^! ( 원 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들이 잔류 BDDE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자, 이제 확실히 크로스 링킹과 BDDE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셨나요?크로스링킹이 많이 될수록 단단하다! 고로 가교물질에 의한 부기나 염증,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 바이파직 크로스 링킹이 적을수록 묽은 필러! 가교물질이 적기 때문에 부기나 염증, 알레르기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묽은 점성 때문에 쉽게 퍼질 수 있다!! =모노파직 그래서 요즘은 각 회사마다 너무 묽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중간 지점의 필러를 저마다 출시하고 있거나 같은 회사의 필러지만 점성에 의해 여러 라인이 출시되고 있는 경향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팁~! 그러므로 피부 보습을 위한 물광주사는 어느 타입의 필러로 맞아야 할까요? 그렇죠~^^!! 바로 모노파직의 히알루론산 필러가 적합한 것입니다. 만약 물광주사를 맞았는데 내 피부에 뽀루지가 올라오고 울긋불긋하다면 아마 바이파직의 필러로 물광주사 시술을 받았기 때문일 거예요 ^^!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이제 똑똑하게 필러도 피부 타입별, 부위별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시술받자구요~!! 비비디바비디부~~ ^0^!!   

2016.02.26 Hits(24355)

제품정보(필러): 5년 보장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필러

    여러분 히알루론산 필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뭔가요? 피부 친화적이라서 안전하다? 원하면 언제든 녹여서 제거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에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속기간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계셨을 것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HA 필러 제품의 지속기간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인데요.  평균 6개월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 한다는 점이 바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최대 단점이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필러는 바로 이 단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히알루론산 반영구적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입니다.  눈이 번쩍 뜨이시나요?^^1. 세계 최초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 - 5년 보증!  ‘반영구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려면 최소 3년 이상은 효과가 지속돼야 합니다. 사실 효과가 이처럼 긴 필러는 이미 존재했는데요. 예를 들어, 반영구적 필러 중 가중 유명한 아테콜은 지속기간이 10년이 넘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이러한 반영구적 필러는 원료가 히알루론산이 아닙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시술이 잘못 되었거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즉시 녹일 있다는 점인데요.  아테콜은 한 번 주입되면 녹이는 시술이 불가능해서 혹시라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스킨플러스 하이알(SkinPlus ?Hyal)은 ‘녹일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임에도 지속기간이 5년이 넘습니다.                                   게다가 혹시라도 지속기간이 의심되시는 분들을 위해 3년 무료시술 보증까지 해 줍니다. 단지 말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실제 5년 워런티 카드가 제공돼요!) 2. 특허 받은 기술력           보통 히알루론산 필러의 지속기간은 입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입자의 크기가 작으면 6개월, 중간 정도 크기라면 9~12개월, 입자가 크면 18~24개월 정도 지속돼요.  하지만 입자가 커야지만 지속기간이 길다는 공식을 깨뜨린 것이 바로 스킨플러스 하이알입니다.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MCL(Multi Staged Crosslinking Technology) 공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여기서 크로스 링킹(Cross linking)은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했다는 의미인데 사실 이 기술은 최근에 나온 필러들에 흔히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 크로스 링킹 기술만으로는 농도와 입자크기를 높일 수는 있으나 지속기간을 늘리기가 어려웠는데요.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다단계(Multi Staged) 교차 결합 기술을 적용하여 이를 해결했습니다.         이 다단계 특허기술은 현존하는 기술 중 유일하게 히알루론산으로 반고체 젤을 만들 수 있는데요. 3단계에 걸친 미세 구슬화(Microbeads) 공정으로 입자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지속기간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 그림 보시면 귀여운 구슬 모양이 된 히알루론산이 보이시죠?^^   3. 모노파직과 바이파직의 장점을 모두 취하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입자 형태에 따라서 모노파직과 바이파직으로 나뉘는데요.  모노파직은 입자가 작고 크림처럼 부드러워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데 유리하지만 모양이 단단하게 유지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바이파직은 입자가 굵고 모래 알갱이 같아서 모양이 단단하게 유지되지만 모양을 원하는 대로 만들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놀랍게도 이 두 입자 형태의 장점만을 취한 필러입니다. 이는 스킨플러스 하이알이 반고체 젤 속에 작은 입자들이 섞여 있는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시술시 부드럽게 모양을 잡아 줄 수 있으며, 일단 한 번 모양이 잡히면 퍼짐 없이 단단하게 유지됩니다.      4. 검증 받은 안전성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2009년 3월에 서울대 병원에서 시행한 임상시험이 끝나서 수출허가를 받았으며, 그 후 5년 간 일본과 중국 몇몇 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그 결과 시술 환자 대부분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4000건이 넘는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동안 제품 성분으로 인한 피부 괴사 및 부종 등의 부작용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2014년 7월에 CE 인증을 받았고, 뒤이어 홍콩, 말레이시아 인증을 받았으며, 2014년 11월에는 K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어요.   지금까지 세계 최초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강하게 견디는 히알루론산 필러~하이알 필러로이번 휴가 멋지게 계획해 보시는 걸 어떠세요? ^^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5.12 Hits(16893)

히알루론산 필러의 필수 성분 - 가교제란?

필러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히알루론산 필러에요.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HA)이 주성분인 필러인데요. 단지 HA만으로는 필러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걸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HA 필러가 형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성분인 가교제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가교제란?가교(架橋)는 ‘다리를 놓아준다.’는 뜻이에요. 여기에 약제를 뜻하는 ‘제(劑)’자가 붙으면 화학 분야에서 ‘선 모양의 분자 구조를 서로 이어 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을 뜻하는 말인 가교제가 돼요. 쉽게 말해 가교제란 분자나 원자를 서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주는 물질이에요.       ■ 히알루론산 필러에서 가교제의 역할히알루론산 필러는 물에서 유래한 성분인 HA 분자가 주성분인 필러에요. 이 HA 분자는 선 모양의 길쭉한 형태인데 가만히 있을 때는 서로 떨어져서 지내요. 그런데 HA 분자들이 이렇게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마치 물처럼 점성과 탄성이 거의 없어요. 이런 걸 필러로 쓸 수는 없겠죠? 그러므로 가교제를 사용해서 HA 분자들을 서로 연결시켜줘야 해요. 그러면 분자들이 서로 뭉치면서 점점 젤리와 같은 형태로 변해요. 원래 남이었던 사람 둘이 가까워지면 관계가 ‘끈끈해졌다.’라고 표현하잖아요? 마치 그처럼 HA 분자들도 가교제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면 비로소 필러로 사용할 수 있는 끈끈한 젤리 형태로 변하는 것이죠!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이렇듯 HA 분자들이 서로 이어지는 과정을 한자로는 ‘가교’라고 하고 영어로는 Cross-Linking이라고 하는데요. 이 Cross-Linking을 많이 할수록 필러가 점점 더 단단해 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만약 가교되지 않은 히알루론산을 몸에 넣으면 금세 흡수가 되어 사라질 것이며, 점성과 탄성이 거의 없어서 모양을 잡지도 못할 거예요. 그런 점에서 가교제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인 셈이에요.■ 가교제의 종류HA 분자들을 이어주는 가교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수많은 가교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 히알루론산 필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가교제에는 DVS, BCDI, BDDE 등 서너 가지 종류가 있어요. 전부 복잡한 화학 용어의 약자랍니다.    DVS - DiVinyl SulfoneBCDI - Bis ethyl CarboDiimIdeBDDE - ButaneDiol Diglycidyl Ether이 중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건 BDDE에요. 거의 대부분의 히알루론산 필러가 BDDE를 가교제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BDDE보다 더 순수하다고 알려진  PEG를 가교제로 사용하는 필러도 출시됐어요. ■ 가교제의 문제점가교제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만드는 데 효자 역할을 하는 성분이지만 아쉽게도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어요. 먼저, 가교제 자체의 독성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가교제는 천연 성분인 HA와는 달리 화학 성분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드물게 가교제 때문에 독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과거에 가교제로 많이 사용되던 DVS가 퇴출된 것도 이러한 부작용이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거꾸로 PEG를 가교제로 사용하는 필러가 주목 받는 이유는 PEG가 다른 가교제들보다 순수하기 때문이고요.  두 번째로, 가교제가 HA 분자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리 능력이 좋은 중매인이라도 백퍼센트 확률로 남녀를 이어줄 수는 없는 법! 마찬가지로 가교제도 HA분자를 연결시켜 주지 못할 때가 있어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HA 분자 ? 가교제 ? HA 분자’의 형태로 존재해야 하지만 이어주기에 실패하면 ‘HA분자 ? 가교제 -(없음)’ 형태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가교제의 양을 두고 ‘가교제 잔류량’이라고 해요. 만약 BDDE를 가교제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BDDE 잔류량’이라고 하는 거죠. 잔류된 가교제가 많을수록 필러가 인체에서 염증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커져요. 그래서 각 필러 제조회사에서는 자기들만의 특수 공법을 개발해서 가교제 잔류량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제품을 홍보할 때 ‘BDDE 잔류양 최소화’와 같은 문구를 넣는 것도 필러의 순수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예요. 다행히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가교제 잔류양이 매우 적어서 인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지금까지 히알루론산 필러의 필수 성분인 가교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독성이 없고 가교 역할을 100% 수행할 수 있는 가교제가 하루 빨리 개발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8.05.14 Hits(13783)

내 피부의 겨울 가뭄! -수분 정력제 히알루론산

   피부의 겨울 가뭄! -수분 정력제 히알루론산 창밖에 칼바람이 쌩쌩 불면 우리네 얼굴에서는 쩍쩍 피부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손에 꼭 쥔 미스트를 사정없이 뿌려 봐도 윙윙 돌아가는 난방기의 뜨거운 바람 앞에서 맥을 못 춥니다.이럴 때면 우리 발 빠른 바비님들은 병원을 찾아 미리 피부 예방주사를 똬~악!! 바로 겨울철 필수 아이템 “물광주사”를 피부에 심어 줍니다. 이제는 ‘물광’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가 않죠? 기초에서 색조화장품까지 물광이라는 단어는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광’, 이 물광주사를 제대로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물광주사의 주성분은 히알루론산입니다.이것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우리 몸속에 존재해 오던 물질인데요.‘히알루론산-Hyalruronic Acid'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분에 가까운 물질입니다. 히알루론산은 다당류 물질로서 포유류의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면서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조직 등의 피부 구조 성분을 부드럽고 끈끈하게 이어주고 지지해주며 피부 속 염증 반응을 조절합니다.   ‘Water 아닌 ~Water인 듯~ Water 같은 너~~ 히알루론산’   인간은 몸의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어요. 히알루론산도 이미 아기일 때부터 우리와 함께 존재해 오던 물질인데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소실되게 됩니다. 아기들의 얼굴을 한번 보세요. 피부가 아주 탱탱하고 촉촉하고 윤기가 좌르르~합니다. 바로 피부층에 히알루론산이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노화가 시작되면 맨 먼저 수분이 빠져나가고 그 빈 공간의 피부층이 주저앉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나이가 듦에 따라 주름이 생기는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거기다 추운 겨울 조금만 방심했다간 순식간에 얼굴의 주름은 물론 탄력까지 쉽사리 잃게 되기 때문에 보습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죠. 요즘 많은 병원에서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여러 시술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이드로-리프팅, 물광주사, 물광보톡스, 아기주사, 엔젤주사, 더마샤인, 물광필러, 더마퀸 등등이 있는데요. 모두 히알루론산이 주요성분으로 들어간 시술이고 단지 차이가 있다면 기구를 사용해서 시술하느냐 미세주사기로 직접 인젝하느냐에 있습니다만 주요 효과는 동일합니다. 또한 히알루론산에 보톡스를 섞으면 물광 보톡스이고 그 외 여러 영양제, 예를 들어 비타민이나 EGF 등을 섞어서 시술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시술 받기 전에 꼬~옥! 내가 시술 받을 주사에 어떤 성분들이 들어가는지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자~!! 그럼 여기까지 긴 글을 읽느라 눈에 피로가 쌓인 바비님들을 위해  이제 히알루론산의 효능과 시술 가능 부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박스 정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0^ * 히알루론산의 효능-히알루론산은 자체 질량의 200배 가량의 수분 보유력 자랑! 수분 정력제 인증!-탱글탱글한 수분 입자가 피부 속부터 채워주니까 윤기는 물론 보송보송, 탄력까지 UP~!!-자글자글한 주름 속을 히알루론산이 받쳐주니까 모공이 줄어들고 잔주름까지 개선!-이제는 피부 표면이 매끄러워지면서 조명을 받았을 때 난반사가 감소하여 광택이 반짝반짝!-피부톤이 한결 밝아짐을 느낌!   *시술 가능 부위- 얼굴, 목, 손등, 엉덩이, 허벅지 등 원하는 신체부위에 모두 가능! 그동안 무심히 잃어버렸던 내 몸의 수분들. 이제 영원한 젊음의 피부 불로초 히알루론산으로 꽉~ 잡으세요 ^0^   

2016.01.08 Hits(13749)

필러: 히알루론산(HA) 필러, 입자 크기에 따른 적합한 시술 부위

  히알루론산(HA) 필러, 입자 크기에 따른 적합한 시술 부위 히알루론산(HA) 필러를 고르는 데는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필러의 유지기간이나 부작용 발생률도 중요할 테고 제조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어떤 목적으로 어느 부위에 맞느냐입니다. 그런데 이는 필러의 제형(만들어진 형태) 및 입자 크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모노패직 VS 바이패직히알루론산 필러는 크게 모노패직(Monophasic) 필러와 바이패직(biphasic) 필러로 나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건 자연 상태의 히알루론산은 이런 식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히알루론산은 그냥 히알루론산이라는 뜻이죠. 그런데 왜 제품화된 히알루론산 필러는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자연 상태의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 안에서 금방 흡수돼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필러를 맞는 이유는 피부를 탱탱하게 하고 볼륨감을 주기 위해서인데 맞자마자 얼마 안 돼서 사라지게 둘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필러를 만들 때 히알루론산의 흡수를 늦추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이 작업이 바로 교차결합 혹은 가교라고 불리는 ‘Cross-linking'이고 이 때 주로 쓰이는 물질이 BDDE입니다. (Cross-linking과 BDDE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히알루론산 필러 - 크로스 링킹과 BDDE!’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바로 이 Cross-linking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필러는 크게 모노패직과(Monophasic)과 바이패직(Biphasic)으로 나뉩니다. 모노패직 필러는 히알루론산을 미세하게 분할해서 젤 타입으로 만든 필러이고 바이패직 필러는 히알루론산을 크게 분할해서 입자 형태로 만든 필러입니다. 모노패직 필러는 젤 타입이기 때문에 점성이 강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쉽고 주입했을 때 보다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부드러우니까 골고루 잘 퍼져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일도 적습니다. 반면 탄성이 작아서 형태를 유지하는 힘은 약합니다. 그 때문에 볼륨감을 주는 데는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쥬비덤, 스타일에이지, 엘라비에, 뉴라미스 등이 있습니다.       바이패직 필러는 모노패직 타입과는 달리 점성보다는 탄성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한 번 자리 잡으면 볼륨감을 더 잘 유지합니다. 반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몰딩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스틸렌, 퍼펙타, 이브아르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노패직 제품들은 볼륨감을 주는 데 쓰면 안 되느냐? 그리고 바이패직 제품들은 눈밑 애교살이나 잔주름 등 부드러운 필러가 필요한 곳에 쓰면 안 되느냐? 아닙니다. 모노패직 필러라고 해도 Cross-linking 정도에 따라 탄성이 좋은 필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이패직 필러 역시 입자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충분히 부드러운 필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모노패직이든 바이패직이든 제조방식을 조절함으로써 점성과 탄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노패직은 부드럽고 바이패직은 단단하다는 건 기본 성질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현재 필러 제조회사들은 모노패직과 바이패직의 장점만을 취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워서 모양을 잡기 쉬우면서도 한 번 자리 잡으면 형태 유지가 잘 되는 필러라면 금상첨화겠죠? 그것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바로 각 제조회사들이 내세우는 기술력일 것입니다. ■ 입자 크기에 따른 적합한 시술 부위모노패직 필러는 입자가 아니라 젤 형태이기 때문에 입자 크기가 아니라 Cross-linking 정도로 제품을 분류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입자 크기로 설명하는 게 더 이해하기 편하므로 편의상 바이패직과 함께 묶어서 입자 크기로 설명하려 합니다.히알루론산 필러는 입자 크기에 따라서 성질이 달라집니다. 그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입자를 어느 정도 크기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성질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성질에 따라 세부적인 제품명도 달라지며 당연히 적합한 시술부위도 달라집니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입자가 작을수록 더 부드럽고 점성이 강합니다. 이처럼 입자가 작은 필러는 잔주름이나 눈밑 애교살, 입술, 물광주사 등 필러의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이 요구되는 부위에 더 효과적입니다. 반면 입자가 커서 탄성이 강하고 단단한 필러는 콧대나 팔자주름, 무턱교정 등 형태를 잘 유지해서 볼륨감을 주어야하는 시술에 더 효과적입니다.  입자 크기에 따른 적합한 시술 부위를 레스틸렌으로 예를 들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 종류 입자크기   시술부위  레스틸렌 서브큐 입자가 가장 큼  관자놀이, 볼, 무턱교정 등 볼륨이  가장 많이 필요한 부위에 사용  레스틸렌 펄레인 입자가 큰편   깊은주름, 콧대, 안면윤곽 고정 등에 사용   레스틸렌 보통크기   일반적인 주름 개선 및 입술 확대에 사용   레스틸렌 비탈 입자가 작음   미세 주름 개선에 사용 (물광 주사)  마찬가지로 쥬비덤, 이브아르, 엘라비에, 뉴라미스 등 모든 필러 제품들은 입자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쥬비덤은 입자 크기에 따라 쥬비덤 볼루마 > 쥬비덤 울트라 플러스 > 쥬비덤 울트라로 나뉘고 이브아르는 이브아르 컨투어 > 이브아르 볼륨 > 이브아르 클래식 > 이브아르 하이드로로 나뉘는 식입니다. 각 제품들의 효과와 시술 부위는 입자 크기에 따라서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이브아르 컨투어는 레스틸렌 서브큐와 이브아르 볼륨은 레스틸렌 펄레인과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히알루론산 필러가 제형 및 입자 크기에 따라서 어떤 성질을 갖는지, 그리고 어떤 부위에 적합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유의하셔야할 것은 이는 어디까지나 큰 기준에 맞추어서 대략적으로 구분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이처럼 단순하지 않고 훨씬 복잡한 경우들이 생깁니다. 히알루론산을 어떤 방식으로 정제했는지, 어떤 새로운 기술로 교차결합 했는지,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택했는지 등등 많은 고려사항이 존재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위 내용은 히알루론산 필러를 큰 틀에서 어떻게 고를지에 대해서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활용하시고, 실제 어떤 필러를 어느 부위에 시술받을지는 꼭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016.09.06 Hits(13476)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란?/ 수분

  히알루론산 필러 1탄! 자연 상태에 있는 히알루론산(hyalruronic Acid)은  다당류 물질로써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연골, 피부 등의 조직 내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조직 등을 부드럽고 끈끈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친수물질로 자체 질량 200배 정도의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보습은 물론 피부의 탄력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유아기 때 풍부하던 히알루론산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소실되어 갑니다.  히알루론산이 감소할수록 피부의 보습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탄력도 없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까지 합니다.  요컨대 피부가 전반적으로 거칠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히알루론산의 감소가 노화의 시작인 셈이죠!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화장품이나 필러 업계에서는  이 히알루론산을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면 필러에 쓰이는 히알루론산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질까요?   필러의 재료가 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발견은 1934년 소의 눈 속에 있는 유리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상업적으로는 1942년에 Endre Balazs가 제빵에 들어갈 계란 흰자 대신  그가 만든 대체물로 히알루론산을 만들어 특허 출원을 하였답니다. ^^;;  그 뒤로 본격적인 필러공정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수탉벼슬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수탉벼슬의 조직을 잘게 갈아낸 뒤 히알루론산을 추출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를 조직 추출법이라고 해서 ‘tissue extra'라고 지칭합니다.  하지만 추출되는 히알루론산의 농도가 낮고  히알루론산 조직 내에서 워낙 다량의 여러 불순물이 함께 추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맨 처음 레스틸렌 회사에서 생명 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NASHA(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세균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추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액체 상태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없어지는 히알루론산의 단점을 극복한 크로스링킹 작업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분자를 더욱 안정화시키는데 공헌하였습니다.  이 후로 여러 많은 회사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 = 수분 폭탄,  필러 = 미용목적 또는 기능목적으로 생체의 결손부위를 채워주는 의료용 물질 즉, 수분덩어리를 피부 속 꺼진 부위에 주입, 볼륨감과 입체감의 효과를 기대하는 물질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 HA필러 = 수분 필러  드디어 동물성 단백질에서 추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히알루론산을 추출하게 되었는데요.  우리 몸의 구성성분으로 이뤄진 히알루론산 필러! 정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히알루론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그 전에 우리는 이 단어들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1. 크로스 링킹 2. BDDE 지금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2탄으로 넘어가보시죠~ ^0^!!비비디바비디부~~!!    

2016.02.23 Hits(12243)

필러: 히알루론산필러/ 히알루론산 필러는 빨리 꺼지나요?

    히알루론산 필러를 빨리 분해시키는 주범!  “ 효소”  “활성산소”  원래 자연산 히알루론산의 수명은 굉장히 짧은데요.  피부에서는 24시간 미만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약3g 정도의 히알루론산이  효소와 활성산소에 의해 파괴되고 또 비슷한 양이 몸 안에서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고로 아무리 10배 이상의 가공된 히알루론산 필러라고 할지라도 수명은 기껏 몇 시간 정도 더 늘어날 뿐  언젠가는 몸 안에서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외부에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  즉,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 후에는 어떤 반응들이 일어날까요? ^^ 인젝 - 염증인자 발생 - 대식세포 활동 - 활성산소 생성 - HA 체인 파괴 자,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드리자면~ 인젝! 주사기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주사기가 우리 몸을 뚫고 들어오는 순간!!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주사기가 들어간 자리만큼 세포와 미세혈관이 찢어지고 파괴가 일어나면서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경찰관인 백혈구, 즉 대식세포들이 찌꺼기와 세균들, 염증인자를 먹기 위해 몰려듭니다.  그리고 이들은 먹힙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먹었으니 당연히 소화활동이 일어나겠죠?  그 중에 대식세포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의 HA사슬고리를 파괴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활성 산소가 HA고리를 파괴하는 것일까요?   고로, 필러를 시술할 때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이에 따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면 좀 더 지속시간이 길고 안정적인 유지기간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런 히알루론산 필러의 특성을 잡기 위해  각 필러 회사마다 그들만의 독특한 가공기술로 필러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러가 예상한 것보다 빨리 꺼지는 경우가 있다? 없다?- 있습니다~ ^^;; 그건 바로 히알루론산 필러가 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60도씨 히알루론산 필러를 가져다 놓으면 즉시 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체온 속에서도 미세하게 녹아 물로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을 좋아하거나 강렬한 운동이나 요가를 즐기시는 분들, 그리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그 만큼 지속유지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점! 필러 시술하실 때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필러를 고르고 골라 나에게 맞는 필러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우리 바비님들의 볼륨감 있는 필러 시술을 위해~비비디바비디부~~ ^0^       

2016.02.26 Hits(11949)

피부: 물광주사에 대한 모든 것!/ 필러 히알루론산 동안피부 피부관리

  건조한 겨울철이 되거나 어떤 연예인이 갑자기 피부 결이 좋아졌을 때마다 화제에 오르는 시술이 있습니다. 바로 물광 주사인데요. 오늘은 이 물광 주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물광 주사를 설명하기에 앞서, 물광 주사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해야 할지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광 주사는 그 말만 놓고 본다면 ‘물로 광을 낸 것처럼 피부가 좋아지게 하는 주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때문에 만약 범위를 넓게 잡는다면 그런 효과를 낼 수 있는 물질을 쓰기만 한다면 전부 물광 주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EGF, 히알루론산, 보톡스 등 다양한 물질이 물광 주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물광 주사를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시술이라고 알고 있고, 또 대부분의 의료 기관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히알루론산이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물질들보다 물광 주사라는 말에 더 잘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이 칼럼에서는 물광 주사의 범위를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시술로만 좁혀서 설명하려 하니 이해해주세요^^  물광 주사의 정식 명칭은 원래 하이드로 리프팅이었습니다. 하이드로(Hydro)는 수분을 뜻하는 말이니 하이드로 리프팅은 수분을 이용해서 피부를 리프팅해주는 시술인 셈인데요. 이  시술을 받으면 피부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서 피부가 맑고 투명해 보이고 피부 톤은 밝아집니다. 이 때문에 딱 보는 순간 마치 ‘피부에 광을 낸 것처럼 빛난다’라고 해서 물광 주사라는 별명이 생겼는데요. 현재는 이 별명이 정식 명칭보다 더 유명해져서 다들 물광 주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광 주사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 여러 곳에 극소량씩 나누어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바늘이 촘촘히 박힌 물광 주사 전용 의료기기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전문의가 직접 주사기를 이용해서 섬세하게 주입하는데요. 주입량이나 시술 방식을 보자면 더마 톡신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더마 톡신이 궁금하신 분은 ‘자연스런 보톡스 효과를 원한다면, 더마톡신!’ 칼럼을 읽어 보세요!) 주로 얼굴에 시술하지만 얼굴 외 원하는 곳 어디에든 시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마 톡신과 닮았는데요. 다만 더마 톡신에는 보톡스가 사용되는 반면 물광 주사에는 히알루론산이 사용된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이번에는 물광 주사를 히알루론산 필러와 비교해 볼까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주로 우리 피부를 ‘채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물광 주사는 ‘피부 미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그러므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의 입자 특성도 다른데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입자 크기가 크고 점성도 큰 편입니다. 그래야 형체가 잘 유지될 테니까요. 반면 물광 주사에는 입자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히알루론산이 사용됩니다. 그래야 피부에 잘 흡수될 테니까요.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그렇다면 히알루론산이 대체 뭐기에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걸까요? 히알루론산은 적게는 자기 중량의 200배에서 많게는 1000배까지 수분을 끌어들일 수 있는 슈퍼 파워를 지닌 물질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 피부의 보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보습 외에도 우리 피부 미용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히알루론산, 넌 정체가 뭐니?’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그러므로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면 보습력이 커지면서, 탄력 개선, 잔주름 개선, 모공 축소, 피부 톤 개선 등 여타 다양한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담긴 화장품을 바르는 것과는 효과 면에서 비교할 수 정도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속 히알루론산은 피부 바깥이나 표피층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금방 사라지고 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반면 물광 주사는 그보다 더 깊은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넣어주기 때문에 효과도 더 오래가고 히알루론산이 피부 조직과 어울리며 발생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광 주사 효과는 시술 부위나 투여되는 히알루론산의 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1주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지속되는데요. 1회 시술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1~2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받으면 효과가 훨씬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로 짧은 편이며,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크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물광 주사에 사용되는 제품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먼저 레스틸렌 비탈이 있습니다. 레스틸렌 비탈은 필러로 유명한 레스틸렌 제품군 중 물광 주사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제품인데요. 기존 필러보다 입자가 훨씬 더 작고 부드러워서 물광 주사로 미용 효과를 보기에 적합합니다. 국내 제품으로는 이브아르 하이드로가 유명합니다.이브아르 하이드로는 이브아르 제품군 중 마찬가지로 입자가 가장 작고 부드러운 제품이에요. 레스틸렌 비탈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에서 물광 주사용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공통점은 전부 입자가 작고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해 드렸죠?^^  지금까지 물광 주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광 주사 시술 후 수분 관리 노하우’와 ‘물광 주사 Q&A’ 칼럼을 읽어 보시면 물광 주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테니 꼭 검색해 보세요!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6.02 Hits(9563)

클레비엘, 유지기간 2년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히알루론산 필러

필러 시술 후 효과가 오래 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거예요.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필러는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는 효과 유지 기간이 평균 6개월~1년으로 무척 짧은 편이에요. 그 때문에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회사들은 필러의 효과 유지 기간을 늘리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필러인 클레비엘은 히알루론산 필러임에도 효과 유지 기간이 2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 클레비엘 필러란?클레비엘(CLEVIEL)은 화장품 회사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인 에스트라에서 만든 히알루론산 필러에요. 덧붙이자면 에스트라의 원래 이름은 ㈜태평양제약이었어요. 아모레퍼시픽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왠지 믿음이 갔는데 제약회사의 기술까지 더해졌다고 생각하니 더욱 믿음이 가지 않나요?^^■ 클레비엘의 독자적 기술력히알루론산 필러 개발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가교(cross-linking) 공정이에요. 히알루론산 입자들을 서로 어떻게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필러의 점성과 탄성이 달라지며 효과 유지 기간은 물론이거니와 필러의 순도도 달라지니까요. 클레비엘은 차별화된 독자기술(4L 가교공정 기술)을 통해 점성과 탄성을 극대화했으며 HA 성분 내의 화학적 가교를 최대한 줄이고, 대신 물리적 가교를 늘려서 안전성까지 높였어요. 이러한 독자적 기술 덕분에 클레비엘은 국내 필러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신기술 인증 제도인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따냈어요. ※ NET 인증이란?NET는 'New Excellent Technology'의 약자에요. 즉 우수한 신기술 인증 제도라고 보시면 돼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데 총 3차에 걸친 까다로운  인증 제도를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어요.■ 높은 히알루론산 함유량기존에 출시된 히알루론산 필러들은 히알루론산의 평균 함유량이 약 20-25mg이었어요. 그런데 클레비엘은 히알루론산 함유량이 50mg으로 약 2배 이상 많아요. ■ 2년 동안 유지되는 필러위와 같은 독자적 기술력과 높은 히알루론산 함유량 덕분에 클레비엘은 일반 필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탄성과 응집력을 갖게 되었어요. 그 결과 외부 압력에 대한 저항성과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서 시술 효과가 무려 2년 가까이 유지돼요. 히알루론산 필러의 평균 유지 기간이 6개월~1년이라는 점에 비추어보자면 유지 기간이 무려 2배 가까이 되는 셈이에요.■ 클레비엘 필러 제품 종류클레비엘 필러는 클레비엘 컨투어와 클레비엘 볼륨, 그리고 클레비엘 프라임으로 제품이 나뉘어요. ① 얼굴의 볼륨을 채워주는 클레비엘 볼륨(VOLUME)클레비엘 볼륨은 이름 그대로 얼굴의 밋밋하고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우는 데 적합한 필러에요. 전체적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클레비엘 볼륨이 사용되는 주요 부위는 이마, 광대, 뺨, 관자놀이, 팔자 주름 등이에요.②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클레비엘 컨투어(CONTOUR)??클레비엘 컨투어는 이름 그대로 윤곽을 담당하는 필러에요. 얼굴의 윤곽을 돋보이게 하는 데 적합한 필러로써 주로 코나 턱에 주사하여 코를 오뚝하고 갸름하게, 턱은 날렵하게 만들어줍니다. ③ 새롭게 출시된 클레비엘 프라임(PRIME)클레비엘 프라임은 기존의 제조 공정을 조금 더 개선하여 높은 리프팅 능력(Lifting Capacity)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필러에요. 리프팅 능력이 향상됨과 더불어 시술 편의성을 위해 리도카인 성분이 함유되어서 좀 더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어요.지금까지 효과 유지 기간이 2년 가까이 되는 히알루론산 필러인 클레비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서 시술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건 잘 아시죠? 그러므로 풍부한 시술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의사에게 시술받으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5.08 Hits(6303)

필러: 반영구 필러 VS 히알루론산 필러

많은 분들이 반영구적 필러와 히알루론산 필러가 서로 대립되는 필러라고 생각하십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맞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분명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필러는 제품 성분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종류가 나뉩니다. 필러에 쓰이는 대표적인 성분에는 히알루론산, 칼슘, PMMA, 덱스트란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 칼슘 필러, PMMA 필러 등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이중 가장 인기 있는 필러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입니다. ■ 히알루론산 필러의 장단점히알루론산 필러가 인기 있는 건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히알루론산은 인체에 원래 존재하는 성분이라서 주입 후 부작용 발생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 시술 받은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라는 성분으로 언제든 녹여서 없앨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효과 유지기간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 기간이 평균 6개월~1년 정도로 짧습니다. 이 때문에 효과를 계속 보려면 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만 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 유지기간으로써 최근에는 유지기간이 5년이 넘는 히알루론산 필러도 나왔습니다)  ■ 그 외 필러들의 장단점이에 비해 칼슘, PMMA, 덱스트란 등으로 만들어진 필러들은 효과 유지 기간이 상대적으로 더 깁니다. 칼슘 필러는 평균 2~3년, PMMA 필러는 10년 이상, 덱스트란 필러는 3~5년입니다. 대신 이런 필러들은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기면 필러를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히알루로니다아제 주사를 한 번 맞으면 쉽게 제거되지만 위 필러들은 수술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수술을 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제거하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위 사항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단점/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 그 외 필러(칼슘, PMMA, 덱스트란 등)  장점   안정성이 높다.   시술 후 제거하기 쉽다.  효과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단점   효과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효과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다. 시술 후 제거하기가 어렵다. ■ 반영구적 필러 vs 히알루론산 필러?지금까지 히알루론산 필러와 히알루론산이 아닌 다른 성분을 쓴 필러를 서로 비교해서 보여드렸습니다. 문제는 ‘그 외 필러’라고 분류된 필러들의 유지기간이 전부 2년 이상이라서 ‘반영구적 필러 =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라고 생각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서 틀린 말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 ==> 반영구적 필러’라고 생각하는 건 맞습니다. 칼슘, PMMA, 덱스트란 필러 모두 유지기간이 2년이 넘으니까요. 하지만 ‘반영구적 필러 ==>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라는 생각은 틀린 생각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중에서도 유지기간이 2년이 넘는 제품이 있기 때문입니다.(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반영구적 필러란 무엇일까?’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애초에 이 칼럼의 제목인 ‘반영구적 필러 VS 히알루론산 필러’는 성립할 수 없는 말입니다. 둘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히알루론산 필러 VS 그 외 필러’라고 해야 정확할 것입니다.■ 내게 어울리는 필러는?1. 히알루론산 필러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할지라도 보다 안전한 게 좋다, 그리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거하기 쉬운 게 좋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히알루론산 필러가 정답입니다. 즉,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라면 히알루론산 필러를 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필러 시술을 처음 받는 경우라면 히알루론산 필러를 선택하길 권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처음 할 때는 조심스럽고 두렵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초심자의 경우 필러를 맞은 후 변한 자기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므로 시술 후 후회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 경우 제거가 편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좋습니다. 덧붙이자면, 유행에 따라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은 분들께도 히알루론산 필러가 유리합니다. 언제든 녹이고 새로 시술 받을 수 있으므로 원하는 때에 원하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으니까요.  2. 그 외 필러만약 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병원에 찾아가서 시술 받는 게 번거롭고 귀찮다, 한 번 맞으면 최대한 오래 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칼슘, PMMA, 덱스트란 등의 필러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PMMA 필러는 유지기간이 10년이 넘기 때문에 유지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높습니다. 필러를 이미 여러 번 맞아보신 분들이라면 시술 후 변한 자기 모습에도 익숙할 테고, 또 과민반응이나 부작용 발생 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보다 마음 편하게 칼슘, PMMA, 덱스트란 필러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지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구분 역시 점차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앞으로는 필러의 성분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안전한가’와 ‘유지기간이 얼마나 기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반영구적 필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반영구적 필러의 종류’ 칼럼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2016.10.31 Hits(5902)

맨 위로